“유디티 출신이라 괜찮아”…객기 물놀이객에 어르신 안전요원은 노심초사
경기 가평 도대리 용소폭포는 지난 9일, 이라크 출신 20대 남성이 '백덤블링'을 성공하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11년간 이곳 폭포에서 활동하는 안전 요원인 황영범(74)씨는 "경연장이 아닌데도 위험한 동작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우려를 밝혔습니다. 이번 여름철(6~8월) 기록을 갈아치우는 물놀이 인명 사고가 54명에 이르렀으며, 충북 괴산 쌍곡 계곡과 가평 북면 계곡에서도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매년 물놀이 안전 대책을 세우고 인력과 장비를 배치하지만, 부족한 인력과 일부 시민의 안전 불감증 앞에서 조치가 부족했습니다. 이날, 500여명의 방문객이 오전 10시부터 모였는데, 대부분이 고령의 동네 주민이었습니다. 안전요원들은 노란조끼를 입고 계곡과 절벽을 주시했지만, 인파를 관리하는 데 있어서 역부족이었습니다. 구명조끼 착용을 강조한 정부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착용을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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