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AI로 “왜 이런 색이 나오는지” 설명하는 신소재 개발 기술 만들었다
고려대학교 화학과 김동원 교수가 연구팀에 따르면, AI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소재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OLED 화면, 암 진단용 형광 물질, 태양전지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Advanced Science’에 8월 27일 온라인 게재되었습니다.
흥미롭게도, AI는 소재와 용매의 조합에 따라 빛의 색과 밝기가 달라지는 현상을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색 변화의 근거를 설명하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분자를 작용기라는 개념으로 나누어 각 작용기가 색 변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계산하는 AI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SSC(Solvatochromic Subgroup Contribution) 기술'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색 변화의 원인을 숫자로 표현하여 연구자들이 원하는 색을 가진 분자 구조를 찾아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를 통해 OLED 발광 소재, 태양전지 소재 등의 개발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일반적인 유기 분자에 적용 가능하지만, 고분자나 나노입자와 같은 복잡한 물질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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