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우주’ 한가운데 작은 붉은 점, 신기루같은 ‘블랙홀 별’이었다
1990년 2월, 미국 천체물리학자 칼 세이건은 보이저 1호가 찍은 지구를 '푸른 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말은 광활한 우주에서 연약한 존재로서의 지구를 상징하기 시작했습니다. 2022년 7월,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JWST)은 100억광년 이상 떨어진 지역의 사진을 보내어 '작은 붉은 점'이라는 용어로 명명했습니다. 이 천체들은 태양보다 수만 배 더 크며, 초기 우주 15억년 동안 거의 모든 공간에서 감지되었습니다. 최근 4년간의 연구 결과, 이 미지의 천체가 블랙홀 별이라는 새로운 천체 유형임이 밝혀졌습니다. 이 블랙홀 별은 별과 블랙홀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으로 미시크 대학(MIT)을 중심으로 국제 연구팀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이 천체는 태양 크기와 거의 같은 별처럼 보이지만, 빛을 방출하는 규모는 알려진 별 중 1000억 배 이상입니다. 연구원들은 이것이 중심부에 거대한 블랙홀이 있고, 그 주변에 태양 크기의 거대한 가스층이 둘러싸여 있는 형태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이 블랙홀 별이 초기 우주에서 발견되었던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과학자들이 초기 우주에서 가장 먼 은하를 찾는 프로젝트(MoM=Mirage or Miracle) 중에 발견된 것입니다. 이 천체의 빛 스펙트럼 분석은 이것이 먼지 때문이 아니라 극도로 밀도가 높은 가스 덩어리임을 밝혔습니다. 연구원들은 빛에 흡수된 다른 금속 원소가 거의 없으며, 이것이 별에서 발산되는 에너지와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발견은 초기 우주에서 생겨난 태양 질량의 수만 배에 이르는 거대한 별들의 병합으로 생겨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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