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의 딜레마… AI발 전력 쇼크, AI로 잠재운다
2026년 6월, 전국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AI 산업의 지역 유치를 촉구했는데, 상징적인 산업 중 하나가 바로 AI 데이터센터즈(AIDC)였다. 이러한 산업은 전력과 같은 다른 사회기반 시설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자본집약적인 산업이다. 대기업과 미국 빅테크 업체들은 이러한 프로젝트를 파트너 기업과 지역 여러 투자자와 함께 진행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AIDC가 지역 사회와 경제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전에 강원도 춘천 지역에 ‘각 춘천’이라는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건설되었을 때, 일자리 창출 효과가 막상 크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던 바 있다. 미국 여러 지역에서도 데이터센터가 전력 소비가 높아 기피 시설로 활용되는 것이 경향이라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이전의 비판이 옳았을 가능성이 높다.
AI 처리를 위한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전력 소모가 5~10배정도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 학습하고 분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운영 중단 시 발생하는 영향도 상당하므로, 안정성과 비상 대비책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요인들 때문에 AIDC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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