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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년 전 백제인 썼던 삼태기와 쇠도끼, 충주 산성서 나왔다

1600년 전 백제 사람들이 써놓은 삼태기와 쇠도끼, 충주 산성서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이 중 가장 오래된 국내 삼태기는 충북 충주 장미산성 유적에서 나왔으며, 나무자루로 장식된 쇠도끼와 성 안에 물자를 싣던 소에 코뚜레가 함께 발견되었습니다. 이들은 한반도 고대 유적에서 처음으로 출토했기 때문에 희귀한 유물들입니다. 국가유산청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는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장미산성 유적에서 최근 발굴 결과를 발표하며, 백제 유적에서 가장 큰 규모의 5세기 목조 집수지와 삼태기, 쇠도끼 등의 다양한 생활 유물들을 공개했습니다. 연구소는 성벽이 매우 고도의 토목 기술로 만들어졌음을 확인하였고, 백제 중앙양식 토기들도 다수 수령하여 백제 왕실과 조정이 충주를 중원지역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했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현장에서 눈에 띄는 유적은 목조 집수지였으며, 내측 면적은 약 6.7m, 깊이는 1.8m이었으며, 길이는 7m를 넘어 목재와 참나무 재목으로 완전히 채워져 있었습니다. 연구원들은 이것이 삼국시대 이전, 통일신라시대까지 내려가도 이렇게 완전한 목조 저장고 유적이 보존된 사례로만 이것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5세기 이후 신라가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현재의 석축성벽 아래에서 5세기 백제시대 판축기법으로 만든 성벽 자취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백제 도읍 한성(현재 서울)의 판축 기술을 적용한 증거이며, 중앙양식 토기와 칠기류도 함께 발견되었습니다. 성 안에서 백제인의 생활용품들과 90톤 가량의 흙을 모두 퍼내 물체질해 수확한 유기물들을 통해 백제 사람들의 삶과 주변 환경을 복원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많이 제시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국가유산청과 충북도, 충주시가 함께 진행한 장미산성 중장기 조사연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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