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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차 공세에 555만대 ‘방어전’…현대차가 꺼낸 배터리·신차 카드

현대자동차는 2030년까지 글로벌 판매 555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목표는 중국차의 공세에 의해 더욱 강화되었다. 지난해 중국 전기차 수출은 배로 늘어났으며, 유럽과 미국 외 시장으로 확산세가 빨랐다. 현대차는 배터리 전략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자체 개발한 고성능 배터리 셀을 싼타페·제네시스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 배터리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는 동시에 에너지 용량을 30% 높인다. 현대차는 또한 신차 100종 이상을 출시하여 생산능력을 127만대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18종은 기존 없던 신규 차급에 투입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와 자율주행 데이터 내재화도 중장기 전략으로 포함된다. 현대차는 2028년 첫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를 양산하고, 2029년 새만금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가동하여 주행 데이터를 내재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동화 전략은 북미와 유럽 시장에 초점을 맞춘다. 북미에서는 하이브리드차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를 키우며, 유럽에서는 전기차 판매량을 2030년까지 42만대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현대차는 배터리와 부품,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 수익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이 중국차와의 가격 경쟁을 막을 수 있는 해법은 아니다. 현대차는 실행 속도를 중요시하며, 중국에서 계획을 잘 실행하여 경쟁력을 확보하면 기타 지역에서도 경쟁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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