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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김 생산 넘어 가공·수출까지…전북, 김 산업 키운다

전북은 김 산업을 가공, 수출 등 확대하기 위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만금 수산식품단지를 김 가공·유통 거점으로 만들고 김 산업진흥구역을 지정하는 등 2030년까지 김 산업 규모를 3000억 원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전북은 김 산업의 주요 생산지이지만 가공·수출 기반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지역 내에서 생산된 김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지역 내 부가가치가 제한적이었습니다. 전북은 김 산업들, 즉 김 종자·양식부터 가공·수출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에서 생산된 김이 지역에서 가공돼 세계 시장으로 수출되도록 하고자 합니다. 핵심 거점은 새만금 수산식품단지입니다.

1단계 부지에 623억 원을 투자해 해수 인/배수 시설과 배출수 정화 시설, 스마트 가공 종합 단지 등을 구축 중이며, 2027년까지 11개 수산식품 기업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최근 7월에 인접한 4만평 규모 추가 부지의 관리 전환이 이루어져 8만평 규모로 새만금 수산식품단지를 확대할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전북은 추가 용지에 수산식품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 간 연계·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며, 친환경 관리 선과 가공용수 정수 시설, 폐수 저감 시설 등 생산·가공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육상 김 양식단지 조성을 검토하기 위해 육상 양식 기술 개발 실증 시설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규제 개선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북은 2030년까지 물김 생산액 700억 원, 김 가공 매출액 1100억 원, 김 수출액 1200억 원 등 김 산업 관련 목표액을 합쳐 3000억 원 규모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김철태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전북에서 생산된 김이 도내에서 가공·수출되고 세계 시장으로 수출되는 김 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내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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