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김지은 교수, ‘애교 말투’가 귀엽게 들리는 음향적 특징 밝혀
덕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 전공 교수 김지은과 스위스 취리히대학교의 연구팀이 수행한 연구가 최근 JASA Express Letters 학술지에 게재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한국어의 '애교 말투'라는 아기 같은 감성 있는 말투가 음향적으로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분석한 것입니다. 이 연구 결과, 성인 화자들이 애교 말투를 사용할 때 모음의 첫 번째 공명수(F1) 값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 공명수는 성도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달라지는 음향적 특성 중 하나입니다. 연구팀은 이 일관된 높아진 F1 값이 성인이 더 작고 어린아이 같은 목소리로 들리게 하는 전략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교수 김지은과 취리히대학교의 교수 Volker Dellwo는 이러한 연구가 인간과 반대되는 전략이라고 설명하며, 애교 말투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더 작고 어린아이처럼 들리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담으었습니다. 이 연구는 한국의 애교와 같은 문화적 특징을 넘어 여러 문화에서 찾아볼 수 있는 유사한 말하기 방식과의 연계를 제공합니다. 다음 단계로는 애교 말투가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할 계획이며, 이전에는 Language and Speech 학술지에 공헌한 논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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