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이장입니다”…그 목소리는 왜 늘 남성일까
아아, 이장이라는 직책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장은 지방 행정 조직의 최하위 단위인 리(里)의 책임자로 불렸으며, 1917년 식민지 행정 개편 이후 구장(區長)이 탄생하면서 이장은 사라졌습니다. 1949년 대한민국 최초의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이장은 처음에는 주민들이 선출하기도 했지만, 1961년 5·16 군사정변 이후 임명제가 확립되었습니다.
이장은 마을 주민과 행정기관을 연결하고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고유한 직책입니다. 공무원은 아니지만, 기초자치단체에서 월 30만~40만원 정도의 활동비와 다양한 혜택을 받습니다. 재난 상황이나 주민 불편 민원을 전달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재난 시 마을의 핵심 연락망이자 현장 책임자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장이 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마을 기금을 빼앗거나 주민 갈등을 부추기는 사례도 있습니다. 현재 남성 이장이 90.6%를 차지하고 있지만, 여성 이장은 8.4%에 불과합니다. 특히 제주에서는 여성 이장이 매우 적습니다. 이러한 출연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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