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than 100,000 Satellites, End of Ground Astronomy" Warning
위성의 수가 100만기를 넘어가면 지상에서의 천문학 연구는 거의 불가능해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유럽남방천문대(ESO)는 현재 제출된 계획대로 170만기 이상의 인공위성이 궤도에 들어가면 지상 천문학 관측이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신청된 33건의 큰 군집위성의 수를 합치면 176만6623기가 될 것이며, 이 중 스페이스엑스가 신청한 1만기, 이-스페이스의 30만기, 중국의 20만기, 리플렉트 오비탈의 5만기 등이 포함된다. 스페이스엑스의 스타링크 위성 10만기 구축 계획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스페이스엑스의 위성 문제의 핵심은 엄청난 규모다. 연구진은 해당 위성이 망원경에 관측될 경우 매일 밤 수백기에서 수천기가 시야에 들어올 것이며, 밤하늘 전체가 최대 3~4배 밝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지나치게 밝은 리플렉트 오비탈의 위성은 금성만큼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진은 이러한 조건에서 희미한 천체들은 위성 빛에 묻혀서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빛공해는 단순히 천체 관측 방해뿐만 아니라 지구에 잠재적으로 위험한 소행성을 감시하는 능력을 저하시키고, 생체 리듬과 생태계를 교란시켜 생명체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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