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번 시즌이 축구 선수로 마지막”…레전드의 은퇴 예고
프로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세)는 다음 시즌을 마지막 승무패로 선수 생활을 마감할 계획을 밝혔다. 패션·라이프스타일 잡지 보그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아마 이번 시즌이 축구 선수로서 마지막 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이전에도 "이번이 나의 마지막 대회"라고 밝혔는데, 이번이 처음으로 현역 은퇴 시점을 직접 언급했다. 호날두는 은퇴 후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시간을 채우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축구가 떠난 빈자리가 아주 크게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단 한 가지가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시간을 채워야 한다"며 "은퇴 후에도 나를 바쁘게 할 일들은 많을 것"이라고 답했다. 호날두는 파델, 여행 등을 통해 즐거움을 유지하고자 한다. 그는 "지난 25년 동안 많은 희생이 뒤따랐던 만큼 그동안 내가, 그리고 우리(가족)가 이뤄낸 것들을 마음껏 누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2002년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여러 클럽을 거쳐 현재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알 나스르와의 계약은 2027년까지 유효하다. 호날두는 소속팀과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총 976골을 기록했으며, 발롱도르를 다섯 번 수상했다. 그는 현재까지도 남자 A매치 최다 출전(233경기)·최다 득점(146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월드컵 통산 27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은 호날두는 2026∼2027시즌에 더 많은 골을 넣으면 개인 통산 1000골을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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